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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BI 특공대원, 약 247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친 혐의를 인정… 최고 20년 징역형 가능
미국 사법부는 11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연방수사국(FBI) 특공대원 패트릭 스티븐 야로치(Patrick Steven Yaroch)가 11월 5일 전화기반 사기 및 자금세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야로치는 FBI 소속으로 재직하던 당시 직무 권한을 남용해, FBI가 35건의 별개 수사에서 확보한 암호화폐 자격증명 정보를 불법으로 획득했으며, 이 정보를 바탕으로 약 100건의 사기성 송금을 실행해 247만 4400달러 상당의 불법 수익을 챙겼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그가 탈취한 자산은 피조사 대상이 관리하던 지갑, 적대적 국가 행위자가 통제하는 지갑뿐 아니라, FBI가 법집행 목적을 위해 특별히 개설한 지갑 중 최소 하나도 포함된다. 자금 흐름을 은닉하기 위해 야로치는 여러 차례의 암호화폐 간 교환 및 크로스체인 송금을 수행했고, 일부 불법 자금은 개인 부채 상환에도 사용했다. 사법부는 이 범행이 다수의 진행 중인 수사를 심각하게 방해했으며, 관련 정보 출처와 수사 기법에도 위협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의 선고는 2027년 3월 4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야로치는 최고 2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