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트럼프: “민주당이 과반수를 차지하면 나는 ‘비토 맨’이 될 수도 있다”
11월 1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화요일에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의회 과반수를 확보할 경우 자신이 ‘거부권 행사자’ 역할을 강제로 맡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들이 계속해서 법안을 제출하면, 당신은 그 법안들을 하나씩 거부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두 달 뒤에는 제출된 모든 법안이 거부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법안들은 실질적인 내용이 전혀 없고, 단지 시간 낭비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그들이 자발적으로 나에게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예측했다. 트럼프는 일요일 캔자스주와 아이오와주에서 공화당의 의회 장악권 방어를 위해 선거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의 부진한 지지율이 민주당에 기회를 주고 있다. 민주당은 상원 또는 하원 중 적어도 한 곳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양원을 동시에 장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우리가 그 상황까지 갈 필요는 없기를 바란다”고 그는 덧붙였다.